매년 남성복 패션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컨셉의 디자인을 출시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2023년 올해는 특히 이 남성복 브랜드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2023년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유행의 정점에서 디자인을 어필하고 있는 남성복 브랜드를 알아보자.
고급스러움과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명품 브랜드부터
글로벌한 마켓을 독식하고 있는 spa브랜드까지
2023년 현재 남성복의 패션 유행 트렌드르 선도하는 브랜드 9개를 선정했다.
1. 아미르 , Amiri
2013년도에 미국 LA에서 런칭한 아미르
고품질의 소재와 디테일로 엄격한 장인정신의 디자인을 선보이더니 10년 만에
글로벌 남성복 패션 시장의 유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LA에 기반을 둔 브랜드답게 스트리트웨어를 고급스럽게 풀어낸 스타일은 화려하다.
장인정신이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는 컬쳐가득한 자수가 들어간 버사티 점퍼에서
각 떨어진 한벌 슈트와 데님 원사로 정교하게 디자인된 인타샤 니트까지
정돈된 컬러와 똑 떨어지는 조형미가 아름다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2. Celine, 셀린느 옴므
젊은 엣지를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통해 풀어낸 2023년의 셀린느 옴므
데님과 코튼 소재를 사용한 심플하고 이지한 아이템들을 고급스러운 자수와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록 문화를 보이시하게 전개하고 있다.
3. DIOR , 디올
섬세하고 아름다운 고프코어룩을 보여준 디올
데일리 웨어와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웨어가 접목된 디자인은 2023년을 흔들어 놓았다.
플라워 패턴과 컬러풀한 까뮤플라주패턴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아웃도어룩은
스포츠 패션에서 보이는 탄탄하고 하드 한 남성복 특유의 고프코어룩을 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뒤틀었다.
플라워가 가득한 정원에서 아름다운 시처럼 보여주던 디올의 런웨이도 인상적이었다.
4. 로에베 , LOEWE
전위적인 조형물을 사용하여 미니멀한 아방가르드를 보여준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
로에베 남성복에는 봄버 자켓과 후디 , 다양한 티셔츠와 트레이닝웨어들이 밝은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여
남성복의 정형화된 컬러에서 벗어난 혁신을 이루었다.
스타일만큼이나 다양한 컬러를 가진 로에베의 핸드백역시 주목해야 할 2023년 남성복 패션 트렌드이다.
5. 루이비통 , Louise Vuitton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을 만화경처럼 재구성한 그래픽과
데님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스트리트 컬처를 완성한 스타일
로만체 로고로 버사티 룩을 완성시킨 스쿨 보이룩까지
다양한 변화와 시도로 아방가르드하면서 포스트모던한 아트를 적극적으로 보여준 루이뷔통
버질 아블로 이후 2023년 SS 시즌의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콤 딜레인은
버질 아블로가 그랬듯이 영원히 철들지 않을 소년들의 로망과 장난감을 다룬 키드코어를 선보였다.
장난감 자동차를 백으로 디자인하거나 종이비행기를 잔뜩 꼽고 등장한 셋업물에서
남자 어른들의 소년 감성인 키드코어를 제대로 보여준다.
6. 생로랑
1970년대 입셍로랑이 보여주었던 깔끔한 턱시도 라인을
똑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다시 재현한 안토니 바카렐리
70년대의 섹시하고 루즈했던 스타일들이 샤프한 룩과 블랙 컬러로 재현되다.
7. 제냐
럭셔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제냐
테일러링과 캐주얼웨어사이의 그 어딘가를 향해 있는 스타일들은 고급스럽고 미니멀하다.
미스터 베일리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트리플 스티치 운동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8. 자라 옴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양껏 구매할 수 있는 자라 옴므
시티 보이들의 데일리 웨어를 심플한 재킷과 팬츠 그리고 셔츠와 오버사이즈 티셔츠룩으로 제안한다.
9. 우영미 옴므
한국 브랜드이면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우영미 옴므
90년대 처음 론칭할 때의 센세이션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대단한 내공을 가진 브랜드이다.
브랜드의 관록은 쌓였지만 스타일은 영원히 젊음과 엣지 있는 라인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