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감각 , 사고의 확장 , 감성과 지성에 바탕을 둔 추상과는 달리
인위적인 자극, 직관적인 현란, 시각의 착각으로 단순한 도형의 반복과 시각의 착각으로 현란함을 주는 옵아트는
1960년대 문화와 예술에 나타난 새로운 영역이었다.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하면서 옵티컬 아트 (옵아트)의 영역은 더욱 확장되었고
인간의 시각이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점에 착안해 2차원이 3차원으로 보이는 공간의 확장까지 이끌어 내었다.
<< 옵티컬 아트 >>
옵티컬 아트의 대표작가로는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이다.
조직적이고 기하학적인 반복적인 연속패턴을 통해 심리적으로 동요되는 효과를 주는 옵티컬 아트는
분명 시각적인 자극으로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는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장르가 되었다.
<< 옵티컬 패션 >>
꾸준히 옵티컬 아트는 시각적인 착각의 극대화와 그래픽 디자인의 발전으로 꾸준히 패션에 사용된
대표적인 패턴물 중 하나가 되었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반복적인 패턴으로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는데
특히 흑과 백의 모노그램 컬러를 이용한 그래픽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2021년 옵아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특히 모노그램 패턴이 강세를 보인다.
흑과 백의 단순한 바둑판 무늬의 모노그램 패턴은 1960년대의 레트로 패션을 보여준다.
1960년부터 1990년대까지 모든 지나간 레트로 패션이 혼재된 2021년
패션의 위기만큼이나 모든 레트로가 동원되는 혼란한 시기이다.
2021년 봄 ,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1960년대의 옵티컬 패션은 주목받을 수 있을까?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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