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은 분채와 봉채라는 한국화를 그리는 전통 채색 소재에 대해 생소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하나의 색을 내기 위해 분채를 갈고 아교를 적당히 혼합하는 과정도 번거로울 수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때문에 민화 그리는 것이 조금 복잡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분채물감을 일일이 만들어 놓은 접시의 무게도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민화 재료를 보다 쉽고 익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진 튜브형 물감이 있다.
신한에서 제조한 한국화 채색물감이다.
민화를 처음 접하고 거의 주 1회 2시간씩 10개월 동안 그림을 그릴 때
편하게 사용한 물감이 바로 신한 한국화 채색물감이다.
<< 민화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신한 한국화 채색 물감 >>
<< 신한 한국화 채색 물감 - 24세트 >>
민화를 처음 접할때 선생님의 권유로 구매한 신한 한국화 채색물감이다.
분채에 아교를 섞어서 튜브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수채화 물감처럼 파레트에 짜서 물에 잘 개어서 사용하면 된다.
색의 발색이 곱고 뚜렷하며 다른 색과 혼합도 잘 되고 입자가 매우 곱다.
신한 한국화 채색 물감은 컬러 이름은 수채화 물감과 완전히 다르다.
한국화에서 사용하는 컬러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입에 붙고 능숙히 컬러를 구분해 내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파레트에 물감을 짠 다음에 물감 컬러 이름을 꼭 네임펜으로 써둔다.
진짜 중요하다.
물감의 이름을 잘 못 외워서 팔레트는 물론이고 튜브밖에도 한글로 이름을 써두었다.
튜브 아래에도 작은 글씨로 한글 이름이 프린트되어 있지만 진짜 잘 안 보인다.
신한 한국화 채색 물감은 신한아트 문구랜드 온라인 샵에서 세트로도 낱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24개 세트에 없는 컬러는 낱개로 구매했다.
<< 신한 한국화 채색 물감 50개 컬러 >>
한국화 채색물감은 총 50개의 색으로 출시되고 있다.
24개 세트는 95000원에 낱개는 개당 4000원에 판매중이다.
설백과 호분은 민화를 그릴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컬러들인데
개당 5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한 한국화 채색물감은 워낙 다양한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정품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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