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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인 패션/2023 SS

지옥에서 온 드레스, 5시간을 버텼다니 ! 파리 오뜨꾸띄르에서 보여준 도자 캣(Do Ja Cat)의 레드 인페르노 드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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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열린 파리 오뜨꾸띄르 

파리의 쁘띠 팔레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오뜨꾸띄르 위크 기간이 시작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패션쇼이자 프레타포르테의 유행을 미리 선도하는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스키야빠렐리의 패션쇼에 등장한 레드 드레스를 입은 도자 캣의 모습은 이 세상 비주얼이 아닌 모습으로 나타나 

감탄과 경악 그리고 놀라움과 영감을 주고 있다. 

스키야빠렐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다니엘 로즈베리가 디자인한 레드 드레스는 

"인페르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인페르노는 바로 지옥을 뜻한다. 

고통스러운 지옥의 9단계의 서클에서 영감을 받은 인페르노 레드 드레스는 

불타는 지옥의 화염속에서 뛰쳐나온 영혼처럼 놀라움을 주고 있다. 

5시간에 걸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팻 맥그래스가 완성한 도자 캣의 모습은 붉은 크리스털을 일일이 붙이는 수작 업니다. 

5시간의 대 장정동안 꼼짝하지 않고 버텨냈다니 

도자 캣도 엄청난 사람이다. 

 

<< 도자 캣이 보여준 파리 오뜨꾸띄르의 인페르노 레드 드레스 >> 

 

도자 인페르노라고 명명되어진 레드 드레스는 

뷔스띠에와 숄 그리고 미디 기장의 스커트와 코디한 니하이 부츠로 이루어졌다. 

도자 캣이 연출한 5시간동안의 인내는 타임랩스로 촬영되었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일일이 피부에 레드 컬러링을 하고 붉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붙이는 과정이 보인다. 

그 고통의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그녀는 

이번 파리 오뜨꾸띄르의 가장 핫한 뉴스이자 모델이 되었다. 

 

<< DoJa Cat 그리고 그녀의 레드 인페르노 드레스 >>

 

 


 

기성복 컬렉션이 아닌 수작업의 맞춤현 드레스를 완성해서 보여주는 파리의 오뜨꾸띄르는

스트리트 패션부터 남다르다. 

옷 좀 잘입는다는 수준의 스트리트 패션이 아니다. 

그야말로 우리가 같은 세상에 숨을 쉬고 있는지 매 순간 의심해야 할 정도로 환성적인 드레스가 파리 스트리트를 장식한다. 

 

 

<< 파리 오뜨꾸띄르 2023 >> 

 

이번 시즌에도 역시 스키야빠렐리를 선두로 

디올, 샤넬 등등 쟁쟁한 하우스들이 오뜨꾸띄르 의상을 선보였다. 

보는 내내 화려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다시없을 사치스러움에  놀라게 된다. 

파리 오뜨꾸띄르가 제시하는 패션 트렌드의 방향성은 다음에 우리가 흔히 패션쇼라고 부르는

프레타포르테에 영향을 주고 프레타포르테에서 다시 유명 브랜드로  퍼지며

마지막에 스트리트 패션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전 세계 패션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다. 

 

 

 

 

이 세상 패션이 아니지만 

현실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지만

파리에 가면 그리고 오뜨꾸띄르 기간에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그들만의 패션세상

관능적이고 화려하며 사치스러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가득한 세상이 바로 파리의 오뜨꾸띄르이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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