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과 원앙 한쌍이 있는 원앙연화도 그리기, 한국 민화 배우기, 루이의 민화 수업 - 22회차

2023.03.21 - [루이민화수업] - 부부의 금슬과 귀한 자손을 얻기를 기원하는 그림, 원앙과 연꽃이 있는 한국 민화 , 원앙화조도, 루이의 민화 수업

부부의 금슬과 귀한 자손을 얻기를 기원하는 그림, 원앙과 연꽃이 있는 한국 민화 , 원앙화조도,

 

<< 한국 민화 원앙연화도 기초 채색하기 >> 

 

원앙은 부부의 금슬을 

연꽃과연밥은 귀한 자손을 낳고 자손이 연달아 과거에 급제하고 좋은 벼슬을 하기를  기원하는 원앙연화도 

밑그림을 칠한 다음에 기초적인 채색에 들어간다. 

연잎의 겉면은 청록색으로 뒷면은 황토색으로 연하게 칠하고 

두번째 칠할때는 조금 더 진한 컬러로 잎맥을 남기면서 칠해준다. 

연꽃은 호분과 홍매 컬러로 서로 역바림을 하면서 채색한다. 

 

원앙은 화려한 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황색과 호분으로 바탕을 깔아주고 녹청과 군청 색을 진하지 않게 채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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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민화 원앙연화도 물결 채색하는 법 배우기 >> 

두쌍의 원앙이 사이좋게 물위를 헤엄치는 모습은 평화롭다. 

잔잔한 물을 표현하기 위해 일렁이는 물결을 자연스럽게 채색해준다. 

한국민화물감에서 군청색과 호분색을 섞은 다음 물을 많이 타서 연하게 만들어 준다. 

 

물결을 따라 한 방향으로 채색한 다음 바림붓으로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바림해 준다. 

전체적으로  물결과 물이 진하지 않고 투명한 느낌이 나도록 채색하고 바림한다. 

 

 

물결이 끊어져서 애매한 부분은 샤프를 사용해서 보완한 뒤 채색하고 바림한다. 

샤프는 가지고 다니면 좋은 도구이다. 

 

두번 정도 물결을 채색하고 바림하는데 

두번째 채색할때는 짧게 칠하고 바림해서 입체감이 나타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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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연화도 원앙 채색하고 바림하는 방법 >> 

 

 

 

가장 섬세하게 그려야 하는 부분은 바로 원앙의 깃털이다. 

섬세하게 칠하고 컬러도 처음부터 진하지 않게 채색한다. 

녹청 물감으로 연하게 칠한 깃털은 그 위에 다시 균등한 간격으로 진하게 녹청색을 채색한다.

잉어의 비늘을 칠할때와 같은 방식이라고 보면된다. 

잉어의 비늘을 칠하는 방법

 

노란색 원앙은 머리의 깃털을 주황과 대자를 섞은 물감으로 채색하고 바림한다. 

깃털 역시 같은 색으로 채색하고 바림한다. 

뒷 꽁지부위는 녹청과 군청으로 채색하고 바림한다. 

 

 

고동색 원앙은 머리의 깃털은 고동색으로 채색하고 바림한다. 

깃털 역시 황토색으로 밑바탕을 깔고 그 위에 고동으로 칠해준다 

긴 깃털 역시 녹청과 군청색을 사용하여 채색하고 바림한다. 

 

전체적으로 연하지만 어떤 컬러를 사용해야 할지 구분을 해 놓은 상태이다. 

원앙의 세부 디테일을 그리고 물가에 서식하는 수풀과 잔잔한 이끼들을 그려놓고 

갈대의 잎표현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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