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 [루이민화수업] - 원앙연화도 연잎 연꽃 채색하기, 원앙 채색하기, 한국민화 기초 그리기, 루이의 민화 수업 23회 차
<< 원앙과 연꽃이 있는 원앙연화도 >>
<< 한국 민화, 연꽃의 연밥 그리기 >>
연꽃 안에 들어있는 씨앗인 연밥인 연자육은 자손이 번성한다는 의미로 한국 민화에 많이 그려지는 소재이다.
작은 연꽃안에 들어가는 연밥은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모양만 잡아서 그려준다.
약간 타원형으로 청록색을 진하게 올려 그린다음 밑에는 반원으로 연밥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그린다.
그리고 호분을 진하게 타서 입체감이 들도록 콕 점을 찍어 준다.
<< 연잎 채색하기 >>
황태색으로 칠한 연잎에 흑차를 조금씩 타서 진한 부위를 채색한 다음 바림한다.
처음부터 진하게 컬러를 올리 않고 채색하면서 점점 농도를 진하게 한다.
청록색으로 칠한 연잎에도 흑차를 섞어서 그림자 부위를 채색한 다음 바림한다.
<< 물결무늬 채색하고 바림하기 >>
수감으로 연하게 채색하고 바림한 물결 위에
잔잔하게 비치는 그림자 무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수감에 흑차를 섞어 콕콕 점을 찍거나 청록이나 황태에 흑차를 섞어 점을 찍어
물결무늬가 다양하고 입체감이 들도록 그린 후 살살살 바림해서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한다.
<< 한국 민화 원앙 채색하고 바림하기 >>
원앙의 컬러는 화려하게 사용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서 농도를 너무 진하지 않게 한다.
흑차로 세부적인 깃털을 그린다.
따로 바림작업은 하지 않는다.
깃털을 그릴 때 주의할 사항이라면
테두리 선을 그릴때 반드시 깃털이 들어간 부위의 메인 컬러에 흑차를 섞어서 그려준다.
청록색이 들어간 깃털을 청록색에 흑차를 섞어서 테두리 선을 그려주고
오렌지색이 들어간 깃털은 오렌지색에 흑차를 섞어서 테두리 선을 그려준다.
보라색이 칠해진 원앙의 몸에 테두리를 그릴 때도 보라색에 흑차를 섞어서 테두리 선을 그려준다.
원앙의 얼굴도 비워두지 말고 연하게 보라색을 칠하고 바림해 준다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그림자 부분을 조금 더 진하게 채색하고 바림한다.
원앙의 깃털이 포개진 부위도 조금 더 농도를 진하게 올려 채색하고 바림한다.
<< 연못의 수풀 그리기 >>
연못 주위에 무성히 돋아난 수풀은 세필붓을 세워서 가늘지만 풍성하게 그려준다.
모양이 일정하게 나도록 연습을 미리 한 다음에 황태색으로 칠해준다
황태색으로 그린 수풀은 나중에 물만 아주 연한 황태색을 수풀 위에 칠하고 다시 바림해준다.
수풀이 너무 튀지 않고 은은하게 배경이 되도록 한다.
<< 한국 민화 원앙연화도 완성하기 >>
원앙의 깃털을 그릴 때 조금 힘든 것 외에는 난이도가 높은 한국 민화는 아니다.
초선만 제대로 그리면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다.
원앙의 깃털을 그리는 연습을 통해 나중에 다양한 동물들을 표현하는 기법을 배울 수 있다.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자손이 번성하고 재물을 많이 모으고 부귀와 영화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원앙연화도
가정의 행복과 행복으로 인한 기쁨을 만끽하기를 바라는 뜻은
친구나 지인 혹은 친척집을 방문할 때 준비할 수 있는 선물이다.
<< 바이 루이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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