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SS 시즌 새롭게 유행하는 패션 디자인 - 파워 숄더와 박스핏 >>
오버사이즈는 모든 사이즈가 컸다.
어깨는 드롭되었고 가슴사이즈와 소매둘레와 밑단둘레 등 모든 사이즈가 거인처럼 크기만 컸다.
그러나 올해 가을겨울부터 많은 디자이너들이 내놓은 새로운 핏은 바로 박스핏이다.
사각의 어깨선과 가슴둘레에서 밑단둘레까지 일자로 쭉 박스형태로 내려오는 핏이다.
그리고 허리 라인에 약간의 라인을 넣어 80년대의 강하지만 우아했던 여성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내년 2024년에도 각진 어깨와 툭 떨어지는 박스핏이 상의 아이템에 적용되어 대세가 될 전망이다.
사각의 각진 어깨는 에지 있으며 강한 이미지를 준다.
그래서 파워 숄더라는 네임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워숄더와 박스핏으로 장착한 2024년 SS 시즌의 새로운 유행 디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탑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제시하는 재킷과 코트, 블라우스와 셔츠등 상의 아이템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 2024 SS 발렌시아가가 보여주는 파워 숄더와 박스핏 >>
비현실적인 드라마틱한 사이즈로 매 시즌 우리를 놀라게 하던 발렌시아가가
선보인 2024 SS 시즌의 파워풀한 숄더와 박시한 사이즈의 아우터는
놀라우면서도 이렇게까지? 하는 의심을 들게 한다.
물론 발렌시아가의 디자인이 과장된 스타일로 일관하고 있지만
직각의 각이 얼마나 중요한 패션 트렌드가 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발렌시아가의 2024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가장 많이 보여준 컬러는 블랙이며
모든 아이템들을 전부 블랙으로 코디하여 시크하고 강한 여성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코트와 자켓의 V 존은 허리선까지 내려오며 라펠의 크기와 어깨의 사이즈도 80년대보다 더 과장된 사이즈를 보여준다.
팬츠와 스커트의 하의 디자인은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길며 안에 코디한 셔츠와 블라우스 티셔츠 역시
엉덩이를 덮을 만큼 길다.
상의 아이템들을 허리선을 강조하지 않고 일자로 떨어지지만 원피스와 블라우스는 허리선을 넣어
모래시계형태의 실루엣을 보여준다.
길고 넓고 지나치게 과장된 발렌시아가의 2024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서
앞으로 유행할 실루엣이 얼마나 박시하고 파워풀할지 예상할 수 있다.
https://youtube.com/shorts/jiauQyzryp0?feature=share
<< 2024 SS 루이비통이 보여주는 파워 숄더와 박스핏 >>
역삼각형의 실루엣을 보여준 루이비통의 2024년 봄 컬렉션에도 파워 숄더와 박스핏이 보인다.
80년대의 워킹우먼이 연상되는 실루엣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로즈 골드 컬러의 금속 디테일을 사용하여
보다 럭셔리하고 우아하다.
올드머니룩이 유행하면서 가급적 금속 디테일을 쓰지 않던 디자인에도
80년대의 사치스럽고 럭셔리했던 스타일들이 돌아오면서 점점 화려지고 있다.
특히 파워숄더 박스핏의 자켓과 코디한 미니 한 숏팬츠와
물결치듯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팬츠의 실루엣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른 시즌보다 더 미니 스커트와 마이크로 미니 숏팬츠가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 2024 SS 까르뱅이 보여주는 파워 숄더와 박스핏 >>
2024년 SS 시즌 많은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 가장 입기 편안하고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을 고르라면 단연 까르벵,
한물간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이제부터는 루이스 트로터의 까르벵을 주목해야 한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콰이어트 럭셔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컬러는 중성적인 뉴트럴 계열에 쿨 그레이를 메인으로 사용했으며
아이템 하나하나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마무리 되었다.
플랫 한 뮬을 코디하여 편안함과 실용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파워숄더와 직선적인 박스핏의 실루엣을 보여주며
2024년 확 달라진 스타일을 제시한다.
까르벵, 가격만 착하다면 무조건 구입하고 싶은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 2024 SS 빅토리아 베컴이 보여주는 파워 숄더와 박스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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