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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인 패션/2021 FW

스튜어트 베버의 90년대 x-세대의 스키장 패션 , Coach 1941 2021 F/W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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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w Coach crew는 1990년대의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날로그가 디지털보다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90년대 

이제 막 시작된 디지털은 미래와 젊음의 희망이었고 

냉전의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한 세계는 글로벌로 하나가 되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자본주의는 더욱 막강해졌으며 폭력적으로 소비를 조장하던 시대는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 다양한 국가들의 조합으로

또 다른 소비와 소비주체를 만들어내던 시절 

90년대 겨울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난 코치 크루들은 근심이라고는 없는 얼굴로 화려한 컬러의 재킷과 

밀리터리풍의 팬츠와 양털 무스탕을 입고 환하게 웃는다. 

 


 

<< Coach 1941 2021 f/w Collection>> 

 

 


 

상해에서 열린 Coach 2021 f/w 컬렉션은 sns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자동차 극장안에 빈티지한 올드카들이 모여 있고 

근처에는 코치 스낵바가 들어섰다. 

6월 3일 파워풀하게 Coach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코치 패션쇼를 위한 Drive - in이 오픈한 것이다. 

 

<< 상해에 들어선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

- Coach forever season 2 - 

 

6월3일 상해에 설치된 코치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라이브 방송 무대 
6월3일 상해에 설치된 코치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라이브 방송 무대 
6월3일 상해에 설치된 코치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라이브 방송 무대 

 

 


 

90년대의 스포티브한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패션을 서보인 

코치 2021년 컬렉션 

팬더믹으로 모든 것이 일시적으로 제압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코치의 디자인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무엇에 우리는 의지해야 합니다. 

예전에 본 시트콤, 영화, 추억의 뮤지비디오, 재방송된 프로그램처럼 

익숙한 것을 다시 경험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 

 

 

코치의 2021년 가을 겨울 컬렉션은 

루즈한 실루엣, 경쾌한 컬러 배색, 포근한 감촉의 양털 안감과 트리밍, 

스키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패딩 팬츠 , 

가볍게 어깨에 걸치는 숄더백으로 90년대 후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글로벌 스타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스키장으로 떠난 코치의 여행은 다양한 앰블럼 디자인으로 장식한 

코치의 미니 스퀘어 숄더백에서도 잘 나타난다. 

 

 

인타샤로 짠 니트의 다양한 무늬는 익숙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코치 로고와 눈꽃 무늬 , 뉴욕과 노르딕 패턴, 

귀여운 동물 문양과 스키를 타는 사람들 , 

레드 ,블루, 화이트의 경쾌하고 밝은 컬러 코디는 

지금 당장이라도 아날로그 속 추억의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90년대 팝의 시대 

x-세대들에게는 익숙한 그 시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던 스타들을 보는 것처럼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을 보여준 코치 1941 , 2021 f/w 컬렉션 


올림픽 단체선수복, 스키 웨어 , 뮤직비디어의 댄싱팀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Coach 1941의 디자인은 어디선 많이 본 듯이 익숙하다.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함은 90년대를 소환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90년대의 레트로한 스포티브를 직설적으로 표현해낸 Coach 1947은 추억을 되살리는 데는 성공했다. 

 

언뜻 보면 정말 구찌의 G처럼 보인다. 
언뜻 보면 구찌 같기도 한 코치 

 

오랜만에 돌아온 무스탕 패션도 반갑다. 

 

 

코치의 양털 디자인은 다른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참고할 만큼 

뚜렷한 개성과 대중성을 가지고 있다. 

 

 

익숙함에서 편안함과 긍정의 에너지를 찾자는 메시지로 가득한 

코치 1947의 가을 겨울 컬렉션 

보는 내내 멋진 컬러 배색과 에너지 넘치는 절개와 

양털이 많은 부분의 배색을 차지하는 포근한 레트로에 빠질 수 밖에 없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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