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구글"로 통하는 LYST
전 세계 12000개가 넘는 브랜드와 온라인 쇼핑몰이 있고
전 세계 900만 명의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을 분석하여 최상의 최적의 트렌드 아이템을 선정해서
서치에서 판매까지 연결되는 패션 플랫폼이다.
LYST에서 제시하는 디자인이나 상품들의 상위 리스트는 참고할 가치가 충분한 빅 데이터이며
이를 통해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스타일과 상품들을 서치 해서
클릭 한번으로 온라인 쇼핑까지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서 매년 상위 리스트를 발표하는 LYST
20201년에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
10개를 발표했다.
<< LYST에서 발표한 2020년 가을 가장 핫한 브랜드 리스트 20 >>
작년 2020년 가장 핫했던 브랜드는 구찌였으며
많은 명품 브랜드 중 나이키가 3위인것을 눈여겨봐야 한다.
2020년 집에서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패턴이 늘어나면서
홈 트레이닝, 홈 웨어 , 가벼운 아웃도어 웨어의 판매도 덩달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7위인 아디다스와 더불어 나이키의 레깅스와 죠거 팬츠 그리고 맨투맨 티셔츠류와 운동화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 20201년 유행 예감인 패션 아이템 10 >>
- 10위 : The FRANKIE SHO EVA MUSCLE TEE -
뉴욕의 인디 부띠크 브랜드인 THE FRANKIE SHOP에서 판매한 머슬 티셔츠는
몇 번의 리오더를 거쳐도 완판 될 만큼 핫한 아이템이었다.
이 스타일은 자라 , 망고 , 아수스 그리고 더 많은 브랜드에서 비슷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2020년 봄/여름 시즌에 패션 인풀루언서 셀럽들의 사진 속에 등장한
민소매의 티셔츠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을 가지고 있다.
어깨에 들어간 직각의 패드가 들어간 와이드 숄더 민소매 티셔츠는
머슬 티셔츠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스포티브 하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가슴에 어떤 프린트나 자수 혹은 패턴 물이 없는 간결한 미니멀리즘의 스타일에
파워풀한 직각 패드 한 장만으로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머슬 티셔츠는
2021년에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되어 등장할 예정이다.
- 9위 : 어그(UGG) 슬리퍼와 부츠 -
매월 9만에서 20만을 웃도는 어그의 예상치 못한 검색에 따른 엄청난 판매는 코로나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따뜻하고 실용적이면 포근한 느낌을 주는 어그의 디자인들은
어글리 슈즈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편안한 착장을 한 홈 웨어를 걸친 셀럽들이 너도 나도 어그를 신고
따뜻하고 행복한 집콕 생활을 업로드하기 시작한 것이다.
- 8위 : 크록스(CROCS) 클래식 크로그(CLOGS) -
2020년 봄 매달 평균 135000건의 검색을 기록한 세상에서 못생긴 신발로 유명한
크록스! 그러나 이 못생긴 슈즈는 특별한 디자인 영감을 주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크리스토퍼 케인을 통해 명품 디자인으로 등극하는가 하면
다양한 액세서리로 꾸미는 기능까지 더해져서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변형할 수 있도록 제안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신는 가장 비범한 스타일이 된 크록스
2021년 봄과 여름은 더욱 고급화되고 다양화된 스타일과 컬러로 다가올 예정이다.
- 7위 : 프라다(PRADA)의 나일론 개버딘 쇼트 팬츠 -
2020년 여름 프라다의 나일론 개버딘 쇼트 팬츠는 6개월동안 상위 페이지 10000뷰가 넘는
검색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다.
허리 라인의 스트링과 짧은 기장의 복서 숏 팬츠 스타일인 프라다 팬츠는
실용성과 스포티브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의 무드에 어울리는 착장을 보여주었다.
2021년에도 프라다의 나일론 개버딘 소재로 디자인될 다양한 팬츠와 스커트 그리고 셔츠와 아우터는
시크하면서 중성적인 매력으로 90년대의 레트로 패션을 이끌 전망이다.
90년대 명품 브랜드에서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나일론 개버딘 소재를 이용해서
가벼운 백팩과 숄더백으로 가히 대박을 친 브랜드 프라다
90년대 가장 핫한 스트리트에서 프라다 백팩과 숄더백 그리고 크로스 미니백은
패션피플의 상징이었고 가장 가지고 싶은 데일리 아이템 중 하나였다.
프라다의 가장 상징적인 나일론 개버딘 소재가 다시 2020년에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더욱 힙하고 시크하게 변신했다.
- 6위 : 하우스 어브 써니(HOUSE OF SUNNY ) 니트 원피스 -
하우스 어브 써니는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브랜드로 봄과 여름에
크로젯 스타일의 니팅 제품과 플로랄 프린트의 원피스 디자인
풍부한 그린 컬러를 사용한 인타샤 니팅 조직의 드레스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켄달 제너와 벨라 하디드 등 유명한 셀럽들이 사랑하는 하우스 어브 써니는 이름만큼이나
밝고 건강하며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2021년에도 주목할 만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 5위 : 퍼프소매 핑크 원피스 -
H&M에서 2020년 봄 여름에 출시한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의 퍼프 소매 원피스는
다양한 사이즈를 커버하는 오버사이즈와
소녀의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한 무드로 출시하자마자 솔드아웃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2021년 봄과 여름에도 역시 사랑스러운 셔링으로 가득한 소매 라인과 햄라인의 디자인으로
무장한 로맨틱한 공주풍의 원피스와 블라우스는 인기를 끌 예정이다.
걸리쉬한 핑크 컬러라면 더없이 좋을 듯.. 천사 같은 화이트도 빼놓지 말고!
- 4위 : 나이키 죠거 팬츠 (NIKE JOGGER) -
2020년 많은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LYST사이트 랭킹에서 3위를 차지한 나이키
나이키가 가진 많은 아카이브를 이용한 다양한 디렉션의 상품들을 출시하고
스트리트 힙한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협업 라인을 진행하는 등 나이키의 행보 역시 가장 트렌디하고 주목할만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이키에서 출시한 다양한 죠거 팬츠는 인기를 끌었다. 본딩 소재를 사용한 테크 플리스 소재의 죠거 팬츠뿐만 아니라 로고를 키운 빅 스우시 팬츠 라인 또한 인기를 끌었다.
- 3위 : 텔파(TELFAR) 쇼핑백 -
Alexandria Ocasio-Cortez 하원의원이 의회에 참석하면서 들었던 가방
검색량이 매주 163%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지금은 가장 핫한 가방 시리즈가 되었다.
Telfar Clemens가 미국의 브루클린 Bushwick에 본사를 두고 시작한 레이블로
저렴한 단가와 실험적인 캐주얼 룩과 장난기 많은 젠더리스 룩을 표방하고 있다.
지금 가장 핫한 가방인 TELFAR 시리즈의 로고는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서 TC의 강력한 원형 심벌로 디자인되었고
많은 후원과 지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 2위 : 버켄스탁 (BIRKENSTOCK) 애리조나 샌들 -
2020년 발렌티노 , 릭 오웬스와 프로엔자 슐러는 버켄스탁을 하이패션의 위치까지 끌어올렸다.
크록스(Crocs)와 마찬가지로 버켄스탁 역시 "평범한 못생긴 (?) " 대중적인 슈즈 아이템이었지만
캐주얼과 포멀 사이를 넘나드는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셀럽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가장 핫한 샌들 중 하나가 된다.
처음에는 재활 환자를 위한 슬리퍼 디자인으로 시작한 독일 브랜드인 버켄스탁은 편안함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제는 켄달 (Kendal)등을 위시한 셀럽들과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코디 방법을 만들어 내고 있다.
- 1위 : 오프 화이트 마스크 -
2020년 단일 품목으로 1위는 오프 화이트 ( Off-White ™ )의 로고 마스크이다.
2020년의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일 제품이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일반적인 마스크가
하이엔드의 로고를 가지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잘 보여주는 예이다.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매를 이룬 오프 화이트 마스크는 전염병 속에서도
유니크한 패션을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더 많은 브랜드에서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그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패션을 선보이는 계기가 된 것이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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