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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인 패션/2021 SS

아름다운 봄의 결혼식장으로 샤넬(CHANEL) 2021년 봄 컬렉션, 버지니 비아르 (Virginie Viard)의 새로운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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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버지니 비아르 ,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의 위대한 레가시를 딛고 그녀 역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인지 의문을 품게 했지만

칼의 부재 이후 그녀가 보여주고 있는 샤넬의 변화와 전통의 계승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2021년 샤넬의 아름다운 봄의 결혼식이 펼쳐졌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하우스 브랜드들이 쇼를 비대면의 다양한 방면으로 선회하고 있지만

샤넬은 정면 승부수를 던져 더 없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초대하고 있다. 

 


 

<< 샤넬을 이끌고 있는 버지니 비아르 (Virginie Viard) >> 

2021년 샤넬 봄 컬렉션의 비자니 비아르 

 

 

아름다운 꽃과 아름다운 레이스 장식과 꽃자수들로 가득한 봄날의 웨딩은 

프랑스 남부의 보헤미안 스타일의 낭만적인 결혼식이 컨셉이다. 

귀족적이고 사치스럽고 엄숙한 결혼식이 아니라 

꽃이 뿌려지고 자유롭게 자신들만의 드레스로 치장한 소녀들이 환한 웃음과 음악 속에서 춤을 추고 

신부는 앞으로 꿈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걸어 나온다. 

2021년 샤넬의 컬렉션에 등장한 티어드 스커트 원피스 
샤넬의 시그니처 소재인 트위드는 눈부신 컬러와 광택으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변신했다. 

 

 

 

 

1980년대 샤넬의 트위드 슈트를 오마주한 스타일링은

몇 십년 뒤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을 클래식이며 

비자니 비아르 역시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어머니가 딸에게 그 딸이 손녀에게 물려주어도 여전히 새로움을 전달해 줄 

샤넬의 트위드 자켓 

봄날의 낭만적인 샤넬의 결혼식장에 초대된 소녀들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레이스 , 꽃들에게 둘려싸인 뮤즈처럼 반짝인다. 

 

 

 


 

<< 샤넬의 패션쇼에 참가한 마리옹 꼬띠아르 >> 

<<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페넬로페 크루즈 >> 

 

<< 버지니 비아르와 함께 하는 크루들 >> 

비아르(가운데, 데님 재킷), 왼쪽 끝부터 감독 래드 리, 배우 수잔 랭동(Suzanne Lindon), 가수 앙젤, 뮤지션 세바스티앵 텔리에, 비아르의 아들 로빈슨 파이요, 모델 모나 투가드(Mona Tougaard), 작가 안 베레(Anne Berest), 모델이자 작가이며 친구인 캐롤린 드 메그레.

 

 

 


 

 

Henri Embroidery Workshop에서 진행한 자수 디자인 

정말 그야 말로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로 세심하게 작업된 예술작품이다. 

아주 가는 바늘과 실을 이용해서 단단하게 비즈들과 꽃 장식을 고정시키는 작업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이것이 바로 샤넬을 예술작품으로 보이게 하는 마지막 공정이다. 

샤넬에서 사용하는 모든 레이스와 러플 그리고 자수 장식들은 절대로

기계화된 공정에서 얻어질 수 있는 보편화된 기술이 아닌 것이다. 

<< 사진 출처 : 보그 >> 

아름다운 코사지들로 이루어진 샤넬의 드레스 
베스트의 날렵한 햄라인과 트위드 소재속에 비치는 은은한 레이스 장식은 모두 핸드메이드 작업의 극강을 보여준다. 

 

 


 

<< 2021년 S/S CHANEL COLLECTION >> 

 

스커트의 앞이 커텐처럼 젖혀지도록 트임을 준 디자인 
90년대 베스트와 팬츠의 한벌 슈트를 오마쥬한 트위드 세트 
대를 이어 물려주어도 좋은 샤넬의 트위드 코트 
집시들의 낭만이 보이는 캉캉 스커트와 트위드 자켓 
절제된 햄라인이 포인트인 미니멀한 트위드 슈트 
아름다운 프릴 블라우스와 사이드의 비드 장식이 화려한 팬츠 
소녀스러움이 가득한 트위드 소재로 만들어진 드레스 
보헤미안 스타일의 화려한 캉캉 스커트 
넘치도록 아름다운 샤넬의 칵테일 드레스 
말에서 내린 신부가 등장하면서 샤넬의 아름다운 컬렉션이 완성된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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