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의 사랑스러운 레트로 풍과 90년대의 미니멀리즘에 기반을 둔 오버사이즈 풍이 유행하면서
2021년 여름에는 여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들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스타일은 다양해졌지만
그러나
리넨, 코튼, 실크 등 소재면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디테일은 화려한 자수나 기타 장식보다는 소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봉재 기법으로 완성된다.
<< 숏기장 블라우스 >>
상의를 풍성하고 짧게 디자인된 숏 기장의 블라우스는
90년대 유행했던 "배꼽티 혹은 배꼽 블라우스"가 연상된다.
사랑스럽지만 섹시하고 도발적인 여성미가 느껴지는 숏 기장의 블라우스는
풍성한 디자인을 위해
밑단에 스트링이나 스모킹 기법 혹은 엘라스틱 밴딩을 사용하여
밑단은 붙고 그 위의 상의는 볼륨감이 살아나도록 디자인한다.
숏 기장의 블라우스는 허리 부분이 노출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하의와 코디할때 신경을 써야 한다.
풍성한 스커트나 데님 캐주얼한 치노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코디가 가능하지만
골반에 걸쳐지는 스타일보다는 허리 바로 아래까지 오거나 허리를 감싸는 스타일의 하의가 어울린다.
같은 소재 같은 컬러의 아이템과 코디하면
통일감을 주어 더욱 고급스럽고 낭만적이다.
<< 오버사이즈 셔츠형 블라우스 >>
90년대의 미니멀리즘한 오버사이즈의 영향을 받은 블라우스는
풍성하고 여유 있는 핏으로 2021년 여름 가장 사랑을 받을 아이템이다.
셔츠형 디자인이지만 소매에 볼륨감을 주어 딱딱하지 않고 여성스럽고 부드럽다.
리넨, 코튼 , 실크 등 다양한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깨끗하고 품위가 있다.
오버사이즈의 셔츠형 블라우스와 코디를 할 때는 하의는 몸에 피트 되거나 미니 한 스타일이면
영하고 캐주얼하며 세련된 섹시미를 보여준다.
오버사이즈 셔츠와 루즈한 와이드 팬츠의 코디는
성숙하고 세련된 여성스움을 보여준다.
<< 레이스 블라우스 >>
1980년대의 소박한 로맨틱 스타일은
소녀와 여성의 그 어디쯤에서 유혹적이고 소비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아름다운 레이스와 귀족적인 러플 장식
베일과 같이 투명한 코튼과 리넨 소재로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블라우스는
시선을 붙들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에 너무 유혹적이다.
볼륨감을 주는 주름 장식과 유혹적인 레이스 장식은
귀족적이면서도 동시에 퇴폐적인 관능미를 보여준다.
<< 프린트 실크 블라우스 >>
여름의 휴향지와 뜨거운 이국의 해변이 연상되는 커다란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실크 블라우스는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하다.
하늘거리는 실크 블라우스는 데님과 치노 팬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 특히 잘 어울린다.
단 한장만 있어도 시선을 붙들어 주는 화려한 패턴과 높은 채도의 실크 블라우스!
2021년 단 하나의 선택을 한다면
당연히 실크 블라우스이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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