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보이콧 재펜 (boycott Japan)" 이후 이렇게 텅텅 비다니 ... 대구 현대 유니클로 매장

2019년 7월 31일 

7월의 마지막 날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대일 무역 관계에서 화이트 리스트"에서 

일반으로 강등시킨다는 뉴스로 인해 보이콧 재펜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뜨거운 여름..

 

어느 지역보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의 유니클로 매장이 있는 현대 백화점..

긴가 민가 하고 방문을 했는데 

정말 " 이렇게까지 대단하다니 ".....

 

정말 대구의 현대 백화점 안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이 텅텅 비어 보일 정도로 손님들이 없었다.!!!!!!!!!!!!!!!!!!!!!!!!

 

 

지금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가을 신상제품들로 디스플레이를 하고 

끝물인 여름 상품들을 파격적인 더블 할인행사로 소진시키려 하고 있지만

실상은 여름 제품도 가을 제품도 

손님이 들어와야 판매를 하지 ////

 

 

 

 

보이콧 제팬이 일어나기 전만 해도 

에어리즘 속옷 매장은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가득했을 텐데 

정말... 어느 누구 하나 유니클로의 시그니처 상품인 에어리즘 속옷을 구매하는 분이 없었다. 

"믿어지는가?"

이제 우리에게 생필품이 되어 버린 유니클로 속옷이 아닌가? 

 

 

 

 

아이들의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코너도 손님들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이제 곧 개학이 다가오고 

여름 캠프가 막바지인데도 

어느 부모도 이곳에서 아이들의 의류를 구입하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점퍼도 

아이들의 활동성을 배가 시켜 준다는 스판덱스 치노 팬츠도 

할인해서 판매하는 티셔츠도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유니클로 매장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나지 전이었으면 

이 가격에 아마도 많은 여성 소비자들이 

치노 프론트 버튼 롱 스커트를 구매했으리라 

지금 딱 유행인 스타일인 데다가 

저렴한 가격이니... 소재도 고밀도 치노이고 컬러도 베이지인 데다가..

가장 핫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스커트인데도 

어느 누구 하나 매장 안에 들어와서 구경하는 손님 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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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의 여름의 상징인 UT 티셔츠 시리즈..

중국이나 한국에서도 미친듯한 판매율을 보인 유니클로 카우스 티셔츠의 후속 타격인 

앤디 워홀의 티셔츠도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https://ysh2860.blog.me/221554458391?Redirect=Log&from=postView

아비규환이 벌어진 중국 유니클로 카우스 판매, 줄 서고 달리고 마네킹의 옷까지 벗겨가는 미친듯한 구매 현장, uniqlo kaws

 

 

 

 

더블 할인으로 판매되는 유니클로의 리넨 블렌드 쇼트 팬츠도

유니클로에서 항상 판매하고 있는 베이직 중의 베이직 티셔츠인 잔 보더 스트라이프 티셔츠도 

이렇게 싸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 

진짜 대단하다. 

대구 현대 백화점의 유니클로 매장은 항상 고객들로 붐비는 곳이었다. 

유니클로에 와서 간단하게 속옷만 사도 주차비를 할인받을 수 있고 

두 사람의 커피값 정도의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마음대로 입어보거나 구경해도 뭐라고 하는 직원들이 없는 그런 시원하고 넓은 매장..

그런 유니클로라서 항상 복닥 복닥 구매자들로 붐볐는데 

이렇게 보이콧 재펜 (Boycott Japan)이 벌어지고 있는 2019년 7월 31일의 매장은 그 효과가 얼마나 큰지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계산대의 모습이다. 

환불을 하거나 

교환을 하거나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아이템만 구매하는 소비자들 외에는 

계산대가 이렇게 텅텅 비었다. 

아무리 평일 오전에 방문을 해도 늘 줄을 서서 구매를 해야 했던 그런 유니클로 매장이다. 

모두들 어디로 가버린 걸까?

그 많던 고객들은?????

 

 

 

 

 

 

비어 있는 유니클로 매장이 보이는가?

유니클로 가을 신상품 근처에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정말 한 사람도 없다. 

모두들 유니클로 매장을 스쳐 지나고 있을 뿐..

구매하려는 목적으로 들어오는 손님들은 찾기가 힘들다.!!! 

 

 

 

 

 

 

일본의 불매 운동을 언제까지 지속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모두들 아베 정권이 화이트 리스트를 철회하고 우리에게 사죄하는 그날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일어날 것 같지가 않다. 

8월 2일...

일본의 아베 정부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 리스트를 조정할 모양이다. 

앞으로 남은 이틀...

우리 정부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 정부의 카드 외에도 우리는 일본 제품을 대체할 우리나라의 브랜드를 찾아내고 

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문화적으로 독립을 해야 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 독립운동은 못했어요 불매운동은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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