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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인 패션

이마트의 자주(JAJU)는 무인양품 (MUJI)의 대체 브랜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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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연주의"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이마트에 입점했을때는 

"워야 ? 무인양품 짭인가 ? 너무 똑 같잖아 ! 무지(MUJI)와 컨셉과 매장구성이 ... "

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오랜 해외 생활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한국 ..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보다는 오프라운 쇼핑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그리고 일본불매운동때문에

무인양품으로 가는 발길을 돌려 "자주"(JAJU)매장에 들렀다. 

 

 

<< 진짜 기대 1도 안했다. ...>>

 

 

 

 

독한 디자이너 루이가 들린 매장은 대구 신세계 백화점내에 있는 "자주" 매장이었다. 

신세계 백화점 가장 꼭대기 층인 8층에 위치한 매장을 둘러보고 

1에서 시작된 기대감은 10의 만족감이 들 정도로 생필품의 카테고리가 풍부하고 

매장의 디스플레이도 간결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 아직 품질은 모르겠지만 - 

무엇보다 무인양품에서 살 수 없었더 조리용품이 너무 너무 다양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목재로 만든 식기류와 조리 용품이었다. 

올리브 나무로 만든 도마... 가격도 시중에서 파는 목재도마와 비교해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합판이나 이어붙인 퀄리티가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튀니지에서 만들었다는 올리브 나무로 만든 도마의 가격은 40,000..

얼마전 유명 연예인이 판매하는 원목 도마를 검색해 본 적이 있는데 가격이 만만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 퀄리티라면 만족한다. 

 

 

 

 

 

 

잘 만들어진 한끼 식사를 더 멋지게 데코레이션할때 꼭 필요한 

원목 접시 겸 도마 ...

가격은 18000원에서 23000원 사이이다. 

품질이 형편없이 가격만 엄청 싼 "다이소" 제품과 비교하면 

당연히 자주에서 구매할 것 같다. 

 

 

 

 

좀 더 특색있는 데코레이션이 필요한 식탁위를 장식할때 좋을

인도에서 건너온 석재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보드 ..

석재 소재라 무겁지만 나무와 돌을 서로 콤비되게 디자인해서 특색있는 요리를 담아낼때 

눈과 입이 즐거울 듯 ...

 

 

 

 

 

 

블랙 스톤으로 만든 플레이트도 판매를 하고 있고 

당연히 세라믹으로 만든 갖가지 디자인의 볼도 판매를 하고 있다. 

딱 한국인들의 식탁 구성과 입맛에 맞는 요리에 맞추어 구성된 식기 세트들은 

무인양품에서는 도저히 찾아 낼 수 없다. 

 

 

 

 

 

딱 한국인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서 판매되고 있는 유기방짜 ..

비싼 가격이지만 건강과 고급스러움을 위한 플레이팅으로 인해 

요즘 고급 한식당이나 가정에서도 유기방짜를 내놓는 곳이 많다. 

 

 

 

 

자주 (JAJU)그릇들도 시리즈로 판매를 하고 있다. 

 

<< 두리 시리즈 >> 

 

 

 

 

<< 라온 식기 시리즈 >> 

 

 

 

<< 아카시아 나무 식기 시리즈 >> 

 

 

 

 

 

 

요리를 할때 마련해 두면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갖가지 조리 용품들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요리를 쉽게 해 줄 수 있는 찜기는 나중에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생각이다. 

 

 

 

 

 

 

 

 

냄비와 구멍이 송송 뚫린 볼을 이용해도 되지만

멀티팟은 두가지 기능을 합쳐서 만들어진 조리 용품으로 

진한 육수과 채소 국물을 우려내거나 스파게티를 삶거나 계랸이나 나물을 데치는 등 

국물을 따로 버려야 하는 번거로운 요리에 사용하면 정말 편할 것 같은 조리 기구였다. 

이것도 용량이 큰것과 중간것 두가지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있고 

무엇보다 디자인 심플해서 부엌의 살림살이들이 복잡해 보일 것 같지 않았다. 

 

 

 

 

 

 

 

살림살이를 할때 꼭 필요한 소품들 

삼베 요리 주머니 , 고무장갑 , 삼베 요리 망 , 극세사 수세미, 베이킹 소다 , ...

있으면 정말 편리한데 없으면 꼭 찾게 만드는 그런 소품들도 

자주에서는 판매를 한다 .

 

 

 

 

자주 (JAJU)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정말 더 다양한 생활필수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아무런 로고 없이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만 갖추어 놓은 

" 이정도면 사용할만해 , 이 정도면 쓸만해 , 이 정도면 괜찮아 " 하는 정도의 상품들이 

가득한 자주 매장 ...

기대를 1도 안했는데 10의 만족감을 가지고 나온 매장 ..

자주(JAJU)는 무인양품 (MUJI)의 대향마가 될 수 있다. 

앞으로 굳이 무인양품에 가지 않아도 더 좋은 한국 스타일의 생필품을 자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방용품들은 무인양품에서 구매할 수 없는 정말 다양한 한국식 용품들로 가득하다. 

 

"     와 ~~~~!@!!

쒼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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