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 여름의 연장선으로 가을 여자 패션에 등장한 트렌드 컬러 역시
성별의 구성이 없는 젠더리스적인 중성적인 컬러와 깊이감이 더해진 네추럴리즘이 강세이다.
중성적인 컬러에서 주목할만한 올리브와 카키 컬러의 등장은 2000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누린 밀리터리의
재부상을 의미하고 있다.
깊이감이 더해진 레디쉬한 브라운 컬러 계열의 유행은 블랙을 대체할 만큼 강렬하지는 못하지만
2021년 가을 또 다른 베이직한 컬러로 떠오르면서 핑크, 블루 , 크림 등 다양한 컬러와 코디를 이루면서
중성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다.
블랙을 대체할만큼 강력한 베이직 컬러로 떠오른 그레이는
미니멀하고 정적이며 중성적인 모든 유행 키워드를 상징한다.
2021년 가을 여자 패션에 등장할 10가지 트렌드 컬러
1. 트뤼플 ( truffle )
레드 컬러가 들어간 브라운 계열의 컬러는 달콤하면서 사치스럽고 매혹적인 향기를 가지고 있다.
약간의 트뤼플만으로도 요리가 극도로 고급스러워지듯이
이런 레디쉬한 컬러는 중성적이면서 고급스럽게 스타일에 고급스러움을 준다.
트뤼플 컬러는 채도와 명도가 높은 형광기가 들어간 컬러들과 멋진 코디를 이룬다.
스마트한 블루 , 마젠타 핑크 , 스칼렛 레드 등
2021년 가을에 유행할 포인트 컬러와 코디하는 것만으로 신선한 자극을 주는
2021년 가을 대표 유행 컬러이다.
2. 머스타드
밀리터리와 빈티지가 유행이었던 2000년대 초반 금빛 컬러로 빛나는 머스터드는
어느 시즌이나 존재해야 하는 포인트 컬러였다.
에너지가 넘치는 골드빛의 머스타드 컬러는 젠더리스 스타일에서 화려함을 표현해 준다.
3. 크림
크림 컬러의 유행은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신선한 컬러인 크림은 베이지와 블랙 등 기본 컬러와 스타일링 되면서
고급스럽고 매혹적이며 성숙한 여성미를 부각시킨다.
4. 바이올렛
인공의 컬러느낌이 강한 바이올렛 컬러는 몇 년 전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더니
2021년 봄과 여름에 적극적으로 거의 모든 스타일과 브랜드에서 사용할 만큼 범용적인 컬러가 되었다.
신비한 여성스러움을 발산하며 부서질 듯 아련한 노스탤지어를 품고 있는 바이올렛 컬러는
핑크 , 그린, 머스타드등 신선하고 높은 채도의 컬러와 같이 사용하면 의외의 반전 효과를 주는
드라마틱한 컬러 계열이다.
5. 올리브
밀리터리의 유행은 이제 다시 시작되었다.
올리브와 카키의 컬러 선정부터
포켓과 견장, 골드 메탈과 지퍼 , 자수와 프린트까지
밀리터리를 표방한 씩씩한 중성적인 스타일들은 20년의 세월을 건너 다시 돌아왔다.
2000년대 패션처럼 빈티지하고 올드한 룩이 아닌
미래적이고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새로운 밀리터리룩의 부상은
과감한 드레이프 , 과장된 오버사이즈 핏으로 20년 전의 젊음이 아닌
새로운 MZ세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6. 스마트 블루
생생한 아쿠아계열의 블루 컬러는 어떤 스타일이든 두드러지게 하는 힘이 있다.
선뜻 구매를 선택하기는 힘든 컬러지만 막상 선택하고 나면 컬러 코디의 즐거움을 준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한 블루 컬러는 핑크 , 베이지, 블랙, 화이트 등 특별하게 컬러를 가리지 않는다.
7. 샌드베이지
지적인 아름다움과 고요한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컬러 계열이다.
차분하고 단정하며 꾸미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꾸안꾸 스타일을 완성하는 베이직 컬러이다.
클래식하고 우아하며 어른스럽고 지적이다.
8. 마젠타
핑크 대신 마젠타
매혹적인 컬러로 극강의 매력을 뿜어낸다.
아름답고 사치스럽다.
9. 스칼렛
화려하게 반짝거리는 레드 컬러는 성탄절의 설렘을 연상시킨다.
순도 높은 레드 컬러는 앙칼진 매력 그 자체이다.
10. 그레이
매우 매우 중요하게 등장하는 2021년 가을 대표적인 트렌드 컬러이다.
블랙을 대체하고 샌드 베이지를 저리 보낼 만큼 강력하다.
지적이고 중성적이며 미니멀리즘 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현재 트렌드와 가장 어울린다.
올 그레이로 코디하는 방법 혹은 포인트 컬러와 코디하는 방법 등
그레이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트렌드가 된다.
2021년 가을 여자 패션에 등장할 10가지 트렌드 컬러는
거의 모두 중성적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유행 컬러는 올리브로 대표되는 밀리터리 풍의 컬러 계열과
블랙을 대체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그레이 컬러와 그레이 컬러만큼이나 중요한 베이지 계열의 컬러이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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