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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인 패션

영화 "뉴욕의 가을"처럼 입어볼까요 ? 2019/20년 가을 겨울 90년대의 패션인 "미니멀리즘"이 유행트렌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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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세련된 패션의 도시는 어디인가 ?

라는 질문에 .. 패션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면 쿨하게 

"뉴욕 !!! "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 

영화 뉴욕의 가을이 개봉된지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그 영화의 매력때문인지 

나도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 도시를 떠올리라면 무조건 "뉴욕"을 떠올린다. 

 

 

 


 

 

 

 

<< 독디루이가 뉴욕의 가을에 찍은 브룩클린 다리와 뉴욕의 전경 >>

 

 

뉴욕은 가을이 가장 멋지다. 

뉴욕의 파란 하늘과 브룩클린 다리에서 바라보는 뉴욕의 낡은 시가지와 신 시가지의 모습들 

매일 매일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고 

그 트렌드를 창조할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내는 거대한 메트로 폴리탄의 거대한 힘은 

뉴욕 스트리트에 서면 기가 빨리는 듯 아찔하지만 

이 공간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터질듯이 흥분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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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개봉한 영화 "뉴욕의 가을 " 

위노라 라이더와 리차드 기어가 주연을 하고 

줄거리의 어설픔과 흠집들을 아름답게 채색해 버린 뉴욕의 풍경은 주연을 능가하는 매력이 있었다. 

 << 영화의 줄거리는 진부하기 짝이 없다. 

한 돈많고 명예를 가진 50세의 중년의 남자 

21살의 발랄하고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는데 ... 

그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그의 옛사랑의 딸 ....

그녀를 사랑하지만 바람기 다분한 중년의  남자는 계속 다른 여자를 만나고 그들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혈액암(?) 백혈병(?)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녀가 죽음에 이르자 

중년의 남자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리고 그녀는 죽지만 그녀의 추억과

함께 한 뉴욕을 추억한다는 그런 내용이다. 

...

엄청난  나이차이, 서로 다른 신분의 차이 ,  시한부 인생   등등

그 모든 끈적끈적한 진부하기 짝이 없는 줄거리가 

시크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왜 이럴까 ? 검색을 해보니 감독이 "조안 첸 " ..

불륜과 눈물과 죽음이 엉켜 있는 ... "뉴욕의 가을"이라는  영화는

감성적인 드라마로 영화를 본다면 절대 비추이지만 

리차드 기어와 위노라 라이더의 두 배우의 아름다운 젊은 날과 뉴욕의 멋진 풍경들만을 감상한다면 

딱 그것만 보시길 !!!!!! 

 

 

 

 

뉴욕의 가을에 나오는 리차드 기어의 멋진 슈트빨과 

위노라 라이더의 90년대 말의 미니멀리즘한 패션은 

2019년 가을 겨울 다시 트렌드로 떠오른 새로운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킨다. 

 

90년대를 풍미했던 미니멀리즘은 전체적인 엣지(EDGE)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타일은 과장됨이 없어야 하고 도시적인 세련미와 성숙한 스타일로 어른스러운 여성미를 보여주느데 중점을 맞추었다.

<< 디테일이 거의 없는 길고 풍성한 코트 

위와 아래의 컬러를 맞춘 심플한 정장 슈트 

뉴욕을 대표하는 컬러인 블랙와 정신적인 컬러인 뉴트럴 컬러계열 

화려한 디테일이 배제된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악세사리 

네추럴한 메이크업과 블랙 컬러의 헤어 컬러  >>

 

영화 뉴욕의 가을속에 등장하는 미니멀리즘 패션은 2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현재도 유효하며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스타일링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패션이다. 

 

 

 

 

 

 

깊어가는 가을.. 만추의 낙엽이 아름다운 센트럴 파크 공원에서

서로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연인은 보는 내내 .. 사랑에 빠진다면 그리고 사랑을 막 시작한다면 

이렇게  넘치도록 행복하겠구나 .. ~~~!!!!!!!

 

뉴욕의 가을을 대표하는 영화 "뉴욕의 가을 " 

<< AUTUME IN NEW-YORK  >>

 

가을의 아름다운 뉴욕의 풍경속에서 사랑에 빠져 행복하던 그들이 

서서히 시작된 초겨울에 오해로 헤어지게 되고 

크리스마스를 맞은 뉴욕의 겨울에 영원히 이별을 맞게 되면서 

뉴욕의 가을과 겨울이 오버랩되는 장면장면들은 

오래 도록 기억에 남는다. 

 

 

 


 

 

 

뉴욕의 시크(chic)함과 뉴욕의 포멀(formal)이 다시 패션의 트렌드가 된다. 

최대한 세련되게 그리고 심플하게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디자인들은 

디테일보다는 실루엣에 중점을 두고 있고 실루엣에 중점을 둔 만큼 소재의 고급스러움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가방 디자인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시크한 구두 
미니멀한 악세사리 

 

 

 

스타일은 심플하다. 

스타일이 심플한만큼 메이크업도 심플하고 네추럴하다. 

헤어도 염색이나 화려한 펌보다는 네추럴하게 컬러와 심플하고 단정하다. 

 

 

 

1. 실루엣은 길고 또 길어진다.

길어진 아우터의 길이 

역시 길어진 스커트와 팬츠

오버사이즈로 과장되게 어깨선이나 소매통을 부풀리던 유행은 이제 한풀 꺽이고 

자연스럽고 품위있는 스타일링으로 대표되는 미니멀리즘은 실용적이고 현대적이다. 

 

2. 컬러는 자연스러운 베이지를 대표로 

브릭, 브라운 , 크림의 뉴트럴 컬러계열과 

뉴욕의 미니멀리즘을 대표했던 블랙, 그레이 , 화이트가 다시 메인으로 등장한다. 

 

3. 소재는 고급스럽다. 

스타일이 심플해진만큼 메리노울이나 캐시미어 , 모헤어, 실크를 사용하는 고급스러운 소재는 

심플한 스타일링을 더욱 "있어 보이는" 엣지로 만들어 준다. 

 

 

 

 

 


 

 

 

다시 등장한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자이너는 

질 샌더와 그리고 THE ROW 

 

 

<< 2019/20 F/W JIL SANDER COLLECTION >>

 

 

루시와 루크 마이어가 디자인한 질 샌더 컬렉션은 형태감을 갖춘 포멀한 스타일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성숙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란 어떤것인지 ?

그리고 근사하게 아우터와 팬츠 그리고 스커트를 코디하는 방법은 어떤것인지 ? 

2019년식의 미니멀리즘은 어떻게 유행하고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2019/20 F/W THE ROW COLLECTION >>

 

 

 

뉴욕의 일상의 풍경이 될 미니멀리즘을 제대로 보여준 "더 로우 THE ROW  " 

케이트올슨과 애슐리 올슨 쌍동이 자매는 그녀들의 스타일링처럼 멋지게 뉴욕의 패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몸을 감싸는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든 코트 , 바닥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와 팬츠의 길이 ,

형태감이 살아있는 바스락거리는 아방가르드한 블라우스들은

모두 자신감과 견고한 자신의 성을 사수하는 현대적이고 성숙한 어른스러운 패션을 보여준다.

 

 

 


 

 

 

 

<< THE ROW >> 

2019 F/W Pre collection 

 

 

 

 

다시 돌아온 패션의 도시 뉴욕 

그리고 뉴욕을 상징하는 현대적인 미니멀리즘 

90년대의 미니멀리즘이 다시 돌아돈 2019년 가을 겨울 ..

어느 시즌보다 어른스러운 성숙함과 자신감 그리고 엣지(EDGE)있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 영화 "뉴욕의 가을"처럼 입어볼까요 ? 2019/20년 가을 겨울 90년대의 패션인 "미니멀리즘"이 유행트렌드가 된다. >>

<< BY 독디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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