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의 작품 삶, LaVie, 직관할 수 있는 대구미술관

환상과 몽환에 가득 찬 아름다운 꿈의 나라를 그린 화가 샤갈 

그는 "자신의 모든 그림들은 추억들이다."라는 말로 그의 그림을 설명한다. 

대구미술관이 선보인 샤갈의 그림 "삶" , La vie 역시 인간과 삶 그리고 기억에 관한 아름다운 감정들을 넣은 작품이다. 

샤갈의 삶은 매그 재단의 설립자가 그에게 주문제작한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매그 재단의 샤갈의 방에 전시되어 있다. 

 

대구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샤갈의 작품 : 삶, La vie

 

작품의 사이즈는 296 x 406 cm로 1964년도에 그려진 유화이다. 

사이즈가 큰 이 작품속에는 결혼식과 탄생, 성서 속의 출애굽기, 음악가, 랍비, 곡예사, 무용수 등 

인간의 삶속에 가득 찬 환희와 아름다운 추억들이 그려져 있다. 

프랑스의 국보로 지정된 샤갈의 작품 삶은 대구 미술관에서의 전시를 위해 프랑스 문화부의 외부 반출 허가를

받고 나올 정도로 생애 두번 이상 보기 힘든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커다란 캔버스위에 아름다운 색채와 몽환적인 스케치로 그려진 인간의 추억 

우리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긴 그의 작품을 대하고 있노라면 

사랑과 환희 그리고 긍정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샤갈의 작품 삶

대구미술과 모던라이프 전시회 : 샤갈의 삶

프랑스 국보 그림 : 샤갈의 삶

 

 

대구 미술관의 모던라이프는 3월 27일까지 전시된다. 

대구미술관과 공동주최하는 매그 재단은 프랑스 최초의 사립 미술기관으로 

앙드레 말로의 제안으로 매그 부부가 프랑스 남쪽 지역을 문을 열었다고 한다. 

조르주 브라크, 알렉산더 칼더,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위대한 화가들과 조각가들의 현대 미술 작품을 소유하고 있는 재단이다. 

대구미술관의 모던 라이프에도 매그재단의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없다. 

그동안 대형 전시회가 드물었던 요즘 

한 곳에서 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 

3월 27일까지 전시회가 열리니 그전에 꼭 한번 가보시기를 

 

 

호안 미로의 작품 : 오늘의 탄생 

 

샤갈과 자코메티 그리고 호안 미로 외에 

한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다. 

모던 라이프의 4개의 카테고리를 따라 가면서 해외와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요하고 멋진 시간 

 

전시장 외곽에는 

호안 미로가 작업을 할때 들었다는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곡이 흐르고 있는 

작은 도서관(아카이브)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현대 미술과 화가들의 자료들이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고 여유있게 읽으면서 그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대구미술관에 설치된 모던라이프 아카이브 

모던라이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미술관 

대구 미술관의 모던 라이프 

 

 

자코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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