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힙하게 떠올라서 넷플릭스 영화에 등장한 영화 돈룩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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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최신 영화 마더 안드로이드에는 또 한국이 등장한다. >>
크리스마스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는 가정부 AI가 존재하는 세상
안드로이드는 인간 속에 깊이 파고들어 같이 공존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안드로이드를 업데이트하는 OS 프로그램 광고가 나올 정도로
영화 속의 세상은 이미 안드로이드 AI가 보편화된 세상이다.
안드로이드 디스토피아를 세계관으로 가진 영화가 그렇듯이 익숙한 클리셰가 반복된다.
변이를 일으킨 그들이 인간을 죽이고
그들을 피해 도주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무리를 만들어 작은 기지를 구축하고....
그런 줄거리는 뻔하지만 이 영화 마더 안드로이드는 임신한 클레이 모레츠와 그의 남자 친구인 알지 스미스의 열연이
조금은 지루한 영화 줄거리를 흥미진진하게 바꾸고 있다.
전쟁과 같은 재난의 상황에 임산부와 유아 그리고 어린이들은 다른 처지의 사람들보다 더 가혹한 현실과 마주한다.
그 가혹한 현실을 클레이 모레츠가 너무 잘 표현해 준다.
아직 어린 엄마이지만 아이와 남자 친구를 지키기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영화의 지루함을 조금은 희석해 주고 있다.
<< 안드로이드에 지배당한 세상 >>
아직은 안드로이드에 의해 조금은 안전한 곳 바로 아시아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있다.
안드로이드에 의해 안전하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이 부족하고 생활 속에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여력이 없다는 뜻?
알지 스미스가 선택한 아시아는 한국
번역이 한국이어서 고개를 기웃하게 했다.
안드로이드가 설마 한국이라도 없겠어? IT 최대 강국이고 새로운 디지털 문명이라면
어느 나라보다도 더 열렬히 사용하는 유저들이 넘쳐나는 나라인데?
<< 마더 안드로이드에 등장하는 북한 >>
이런 세상에!
한국은 남한이 아니었군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군인의 복장이 어딘가 묘하게 익숙하다.
바로 북한 여군
안드로이드부터 안전한 나라 , 북한으로 향하는 배에 탑승하기 위해
클레이 모레츠와 알지 스미스가 그렇게 고생을 한 것이다.
<< 안드로이드 시대에 인류의 피난처 북한 >>
다소 무리수를 두어가며 그들의 이별 장면이 길게 이어지고
소영이라는 이름의 북한 여군 품에 안겨 두 어린 부모를 떠나는 아기
터미네이터 1의 마지막 장면처럼 폴라 노이드로 찍은 그들의 사진이 길게 여운이 남는다
설마 마더 안드로이드 2를 찍기 위한 복선은 아니겠지?
아기를 찾기 위해 클레이 모레츠가 북한으로?
안드로이드를 피해 인류가 선택한 마지막 희망지가 북한!
남한은 가장 힙한 국가로
북한은 인류의 마지막 도피처로
이래 저래 넷플릭스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요즘이다.
조금 지루한 전개와
눈물을 억지로 짜게 하는 마지막 설정이 아쉽지만
클레이 모레츠와 알지 스미스의 케미가 좋았던 영화
<< 바이 아그네스 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