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의 민화 수업 7, 연화도 연꽃 채색하기 , 민화 그리기 기초 수업, 채색 바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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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의 민화 그리기 6 - 연화도 연꽃 연잎 채색하는 방법, 기초 민화 그리기 , 바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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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컬러 위주인 한국화 물감에 다소 차분하고 어두운 느낌의 컬러를 표현할때 먹물 대신 사용하는 물감이 있다. 

바로 36번 흑차 컬러이다. 

가루로 된 흑차는 아교를 섞어서 잘 풀어준다. 

아교를 넣어 갤때는 둥근 나이프를 사용해서 개고 붓으로 잘 섞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굳고 나면 일반 수채물감처럼 물을 넣어 풀어서 사용한다. 

 

 

 

 

황색으로 베이스를 칠하고  연하게 녹청으로 바림한 연잎의 윗부분에 

조금 더 진하게 흑차와 녹청 컬러를 섞어서  중심에서 잎의 가장자리로 퍼지도록 채색하고 바림해 준다. 

이때 연잎의 잎맥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잎맥의 방향을 일정하게 두고 

간격도 일정하게 두어 채색하고 바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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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 아래도 황태와 흑차를 섞어서 

줄기에서 잎의 가장자리로 퍼지도록 채색하고 바림해준다. 

역시 잎맥의 간격을 일정하게 비워두면서 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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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의 채색과 바림이 끝나면 

위의 연잎은 흑차와 녹청을 다소 진하게 탄 컬러로 테두리르 둘러준다. 

아래 연잎은 흑차와 황태를 다소 진하게 탄 컬러로 테두리를 둘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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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 컬러로 비워둔 잎맥에 칠을 해서 신비스럽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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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분으로 연꽃잎을 칠하고 다시 다홍을 연하게 타서 연꽃의 끝부분을 칠하고 바림한다. 

테두리는 다홍 컬러를 조금 진하게 만들어서 그려주고 

연꽃의 잎맥을 균등한 간격으로 그려준다. 

테두리를 그릴때 주의할 점은 연꽃의 끝에서 아래로 내려오도록 그려준다. 

연꽃의 봉우리가 예쁘게 만들어진다. 

 

 

 

 

황태에 흑차를 섞은 컬러로 연꽃 줄기의 테두리를 그려주고 

살짝 어긋나고 짧게 연꽃 줄기의 털을 표현해 준다. 

 

 

민화 기초 수업에서 모란은 테두리를 그리는 세필붓을 잘 못 선택해서 망쳤지만

이번 연화도에서는 세필붓을 제대로 선택해서 비교적 완성도가 좋았다. 

세필붓 , 채색붓, 바림붓 선택이 정말 중요한것이 바로 민화 

붓 선택만 잘해도 민화 그리기가 한결 수월하다. 

그리고 정말 천천히 그려야 한다.

성격이 급해서 대충 그리고 붓에 묻은 먹물을 닦아 내지 않으면 그 순간 선이 두꺼워지고 번지고 

인격을 수양하고 도를 닦는다는 기분으로 민화를 그리라는 선생님 말씀이 그냥 잔소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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