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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드로잉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드로잉 하기 (Drawing with iPad Proc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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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Qop-SxUzmWU&t=25s

 

힘들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그림을 그리는 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

손으로 슥슥 펜으로 그리기만 하면 생각하는 그대로 그려진다. 

포토샵 만큼 다양한 툴과 효과가 있어서 직관적으로 재미이께 그릴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산 이유도 단순히 프로크리에이트를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었고

구매하자 마자 바로 프로크리에이트를 깔고 사용하면서

 페인터 (painter)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와콤 태블릿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에 

엄청난 가격에도 "역시 !!! " 가슴 뿌듯한 만족감이 밀려 왔다. 

 

그리고 내가 그린 그림으로 직접 패브릭 프린팅을 의뢰해서 몇가지 일상용품을 만들고 싶었다. 

에코백, 커튼, 가림막 등 

집안 구석구석 남의 디자인이 프린팅 된 패브릭을 사용하지 않고 

나의 그림이 그려진 패브릭으로 인테리어를 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 

 


 

몇가지 그림 중에서 색감이 이쁜 그림을 골랐다. 

가로 세로 1024 픽셀로 그렸고 업체에게 넘기는 파일은 jepg로 업로드했다.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린 "여행가자"라는 컨셉의 일러스트 

 

 


 

패브릭 프린팅을 맡긴 곳은 "리얼패브릭"이라는 곳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직접 원하는 원단과 원단의 사이즈 , 

프린트 규격 그리고 프린트를 full로 할지 아니면 one-point로 할지 정할 수 있다. 

결재를 하고 나면 며칠내로 프린팅된 패브릭이 도착을 한다. 

 

 

리얼패브릭에서 도착한 패브릭프린트 

 

 

내가 선택한 원단은 면 소폭 / 프린트는 one - point / 가격은 약 14500원이었다. 

 

 

 

프린트 퀄리티는 훌륭하다. 

디지털 프린트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린 그림 그대로 프린트되어 나온다. 

컬러도 선명하다. 

 

 

 


 

 

집 앞에 있는 수선 가게에 가서 직접 에코백 사이즈를 주고 재단과 봉재를 하였다. 

에코백을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금방 뚝딱 만들어진다. 

재단과 봉재비용은 약 5000원이 들었다. 

에코백을 워낙 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만드는 굿즈의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나만의 그림이 그려진 굿즈 상품으로 무엇인가 일상용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즐거움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유니크함은 기분 좋은 일이다. 

 

패브릭 프린트로 완성된 에코백 

 

내가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굿즈를 만드는 소소한 취미에서 

점점 확장을 시켜 나간다면 자신의 그림을 다양한 사이트에 업로드해서 판매까지 할 수 있다. 

리얼 패브릭도 디자이너로 가입을 하고 본인의 프린팅 디자인을 업로드해서 판매를 할 수 있으며 

마플샵(mapleshop)에서도 크리에이티브로 가입을 해서 심사가 끝나면 셀러로 본인의 그림만으로 

다른 비용 지불없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셀러들 작품들 중에서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그림들은 절대로 너무 잘 그린 그림들이 아니다. 

현 트렌드에 맞는 색감과 스토리가 있는 그림들이 선택되어 진다. 

잘 그리지는 못해도 트렌드에 맞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다면

누구나 프로크리에이트 하나만 가지고도 멋진 크리에이티브한 작가 겸 셀러가 될 수 있다. 

 

 

<< by 아그네스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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