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의 봄은 크림 베이지 컬러로 시작된다.
블랙과 네이비의 컬러도 있지만 크림 베이지만큼 이번 봄에 유혹적인 컬러도 없다.
2021년 봄 코스의 신상품의 소재는 코튼
컬러는 크림 베이지톤의 뉴트럴 컬러톤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세번수의 고밀도 코튼을 사용하여 바스락 거리는 새 옷 같은 촉감과
싱싱한 에멘탈 치즈가 연상되는 크림 컬러는 달달하다.
디테일은 지퍼나 자수, 프린트등의 인공적이거나 무거운 소재를 최대한 피하고
투톤 컬러의 단추와 소재의 드레이프성에만 주목하여 디자인되었다.
80년 대풍의 공주풍의 화려한 슬리브스로 디자인된 크림 컬러의 블라우스는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눈여겨보다가 이번에 코스 매장에 가면서 실물을 보니
훨씬 고급스럽고 디테일이 정교했다.
아우터로 입을 수 있는 롱 원피스,
스트라이프 소재로 디자인된 버튼 다운 롱 원피스 ,
심플한 라운드 티셔츠 ,
통이 적당히 넓은 포멀 한 슬랙스 ,
보이프렌드 데님 팬츠..
미니멀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은 코스의 장점이다.
선택의 폭이 넓은 다양한 사이즈와 몇 년을 입어도 좋은 천연소재와
꼼꼼한 바느질과 섬세한 피팅감이 장점이다.
가끔 실험적인 스타일의 원피스나 재킷도 출시되어 눈호강을 시켜 준다.
90년대의 미니멀리즘이 다시 돌아오면서
니트 소재로 만들어져서 몸에 붙는 원피스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다.
몸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니트 원피스 디자인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었지만
코스 , cos의 원피스는 lapping 디테일을 사용하여 부담스러움을 조금 감소시켜 준다.
심플함과 기능성 , 그리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베이식한 스타일을 구입하는 것은
트렌드가 변해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얀색 티셔츠 여러장과 블랙 슬랙스와 보이프렌드 데님 팬츠만 있어도
아침에 옷을 고르는 피곤함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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