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민화, 오늘의 작가들, 현대 민화 작가들 작품집, 도서 리뷰

민화에 관한 전시 소식과 스페셜 뉴스 그리고 작품을 다루고 있는 월간 민화 

월간 민화가 특별 작품집을 발간했다. 

22명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실은 일종의 도록집이다.

알라딘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절판이 되어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았다. 

민화 작가로 활동 중인 작가분들의 다양한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민화의 주제를 현대적인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콘셉트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민화의 전통적인 회화기법에서 벗어난 작품들도 많고 

그래서 비슷비슷한 작품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멋을 뽐내는 작가들도 많아졌다. 

민화가 옛 전통을 고수하는 데만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이고 새로운 발상으로 확대되어 나가는 것도 매우 멋이 있다. 

 

 

평면적인 그림이지만 

컬러의 바리에이션으로 원근감도 주고 

매우 모던한 구성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많다. 

세련된 민화 작품들은 그 자체로 모던해서 다양한 인테리어에도 어울린다. 

 

 

드라마 슈롭에서 민화를 그린 배경이 등장하는데 

엄청 현대적이었다. 

단순한 그림 구성이지만 레이아웃이 세련되고 

컬러도 뉴트럴 톤이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누구나 그릴 수 있어서 민화이고 

필사본이 있어서 붓 들 힘만 있어도 그릴 수 있다고 하는 게 민화이지만

모던하고 개성이 넘치는 유니크한 작품들은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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