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민화 속의 모란도 의미 >>
풍성한 꽃잎과 화려한 컬러로 꽃 중의 꽃, 꽃의 왕이라 불렸던 모란꽃
목단이라고 불리며 동북아시아에서는 길상화에 많이 사용되었던 재료이다.
모란은 탐스러운 꽃과 빨강, 분홍, 하양등 눈에 띄는 컬러로 부귀와 영화를 상징한다.
궁궐은 물론 일반 서민들의 가정에도 병풍이나 족자 혹은 액자로 만들어 모란도를 감상했다.
삼국유사에도 선덕여왕과 모란도의 고사가 전해내려오는 등 모란도는 고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민화뿐만 아니라 문인화에도 등장하는
양반과 서민 그리고 궁중등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그림이다.
<< 민화 모란도 초벌 밑그림 그리기 >>
가운데 풍성한 모란꽃이 피어 있고 사방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탐스러운 모란이 둘러싸여 있는 모란도이다.
주 물감과 황태 그리고 대자등 다양한 물감을 사용해서 그릴 예정이다.
모란도의 밑그림을 깔고 그 위에 순지를 올린다음 세필붓으로 천천히 초벌 밑그림을 그린다.
세필붓은 두 자루를 준비했다.
한 자루는 아주 가는 선을 그릴때 사용하고
다른 한 자루는 조금 더 모질이 길고 많기 때문에 잎이나 줄기등 강한 밑그림이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아주 가는 세필붓을 상요해서 가늘게 모란꽃을 우선 그린다.
둥근 선을 그리는 연습도 되고
일정한 굵기로 모란이 쌓인 겹겹의 꽃잎을 그리는 연습도 된다.
조금 더 두꺼운 세필붓을 이용해서 모란의 줄기와 잎을 그린다.
약간 더 선을 두껍게 해서 꽃잎과 구별되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이다.
먹물선을 진하게 올려 모란의 나무줄기를 그린다.
힘 있고 굵게 나무줄기를 그리는 것이 포인트
이제 표구사에 액자를 맡기면 채색을 할 준비가 끝난다.
이번 모란도는 지인에게 그간 감사의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
그릴 때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그릴 생각이다.
<< 생애 처음으로 그린 모란도 >>
https://designerrui.tistory.com/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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