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퀸스 갬빗을 보고 완전히 그녀에게 빠져버렸다.
퀸스 갬빗의 아쉬움은 영화 엠마까지 보게 만들었고
강박증을 앓는 천재인 엘리자베스 하먼 역을 맡은 퀸스 갬빗과 다르게 밝고 유쾌한 귀여운 중매쟁이 역할을 자처한
엠마에서는 안야 테일러 조이의 아름다운 미소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마침내 2021년 골든 글로브 수상식장에서 미니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야 테일러 조이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크리스천 디올이 그녀를 위해 제작한 그린 드레스를 입고
티파니의 보석들이 그녀의 귀와 목 그리고 손을 장식하고
붉은 색 립스틱과
웨이브 진 금발의 헤어는 이날 그녀를 엘프로 변신시켰다.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에메랄드 그린의 아름다운 크리스천 디올의 드레스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위대한 유산속의 기네스 펠트로가 입은 도나 카란의 투피스와
어톤먼트에서 키이라 나이틀리가 입은 1940년대 풍의 실크 슬립 드레스를 떠올렸을 것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많은 드레스 코드 중
가장 아름다운 그린 드레스로 불리는 이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자연스러운 컬링의 금발 헤어와 새하얀 피부 그리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그린 컬러의 드레스를 돋보이게 했다.
<< 영화 어톤먼트 속의 키이라 나이틀리 >>
<< 영화 위대한 유산 속의 기네스 펠트로 >>
19세기에 유행한 낭만적인 엠파이어 드레스를 입고 나온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한 엠마
나폴레옹 제 1제정시대 당시 나폴레옹의 황후였던 조세핀이 입어서 더욱 유행하게 된
엠파이어 드레스는 간결하고 직선적인 실루엣에 깊게 파인 가슴선과 소매를 과장되게 장식한 퍼프 ,
그리고 리본과 레이스로 야리야리한 소녀다움을 강조한 스타일이었다.
안야 테일러 조이의 의상은 하나하나가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되어 사랑스러운 엠마를 보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였다.
20세기 1960년대의 레트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엘리자베스 하먼
그녀의 날카롭고 강박증에 가까운 집중력과 술과 약에 의존하는 흐트러짐을 동시에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는 단숨에 가장 핫하고 쿨한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현재 헐리우드와 패션계에서 가장 모시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이 된 안야 테일러 조이 ,
드라마를 보면서 수없이 많은 그녀의 얼굴과 애티튜드에 반해 버렸다.
<< 그리고 안야 테일러 조이의 유니크한 화보 >>
남들이 입기 힘든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고수할때 안야 테일러 조이는 더욱 빛난다.
그녀에게는 남들의 시선을 끌고 그들을 오랜 시간 집중시키며
그녀만의 스타일을 만들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그녀는 이미 준비된 스타 !
앞으로도 더욱 빛날 스타이다.
<< 바이 아그네스 루이 >>